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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교통 법규 위반 단속 경험담입니다.

일본으로 와서 차가 필요했기에 중고차를 구매하고 차를 받아서 나온 그날 단속에 걸렸습니다.

차를 구매하고나서 며칠후나 몇달후가 아니라 차를 받고나서 바로 그날 집으로 가다가 단속에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최근 10년동안 한번도 걸린 적 없었고 일본에 와서도 여러차례 운전을 했습니다.

렌트카도 운전했었고 5년전에도 잠시 중고차를 구매해서 탔던 적도 있었지만 전혀 문제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무슨 일인지 말도 안 되게 차 받고 그날 바로 걸렸습니다.

 

단속에 걸린 이유는 일시정지 선에 정지하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바로 위사진과 같은 「止まれ」 표시가 있는 정지선에 정지하지 않고 지나갔다고 위반 단속에 걸렸습니다.

벌금 6,000 엔이었습니다. 

 

흰색 실선의 정지선과 별개로 「止まれ」 표시가 있을 경우는 무조건 정지했다가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매뉴얼대로라면 3초간 정지후 출발해야 한다고 하지만 대개는 정지만 완전히 한후 출발한다면 괜찮다고 합니다.

정지하는 척 서행하다가 출발하면 잡힙니다.

완전히 차가 멈추어야 합니다. 

 

어디선가 들어는 봤지만 내가 걸릴 줄 몰랐습니다. 한번 걸리니까 저 글자만 봐도 무조건 서게 됩니다. ㅠㅠ

 

글자는 바닥에도 있고 교통 안내 표지판에도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상단 표지판에도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정식표지판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영어로 STOP 이 같이 표기된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다 같은 표지판입니다. 해당 표지판이 있는 정지선에서는 무조건 멈추었다가 출발합시다.

 

교차로 같은 곳이나 넓은 길에도 있지만 주택가 골목길에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골목길에서도 반드시 완전히 멈추었다가 출발해야 합니다.

저런 한적해 보이는 주택가 골목길에도 경찰들이 있습니다.

「止まれ」 단속에 한번 걸린 이후로 항상 멈추고 있지만 갑자기 경찰이 골목에 서 있을 경우 놀라고 있습니다. ㅠ

 

우리나라와는 다른 규칙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만,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중앙선이 흰색 실선임에도 불구하고 건너편 가게에 들어가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고 갑자기 멈춰서 우회전을 시도하는 차량을 보고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속으로 아 일본에도 이런 상식밖의 사람들이 있구나... 뒤에 차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건너편 가게에 들어 가겠다고 불법 우회전하는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만, 일본에서는 그렇게 해도 된답니다.

다들 그렇게 운전 하더군요. 

 

그렇지만 일시정지 「止まれ」  표시있는곳에서는 서행하면서 가도 안되고 멈추는 척 하다가 가는것도 안되고 무조건 멈췄다가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운전할때는 「止まれ」  무조건 멈춥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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